[뉴스캔=윤민수 기자] 커피 수입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전년 7억3780만달러보다 24.2% 증가한 9억1648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144.42원인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488억원 가량이 된다. 

커피 빈 (사진=National Coffee Associatipn)

 

관세청의 커피 수입액 통계에는 커피 종류와 관계없이 커피 빈과 커피, 커피 대용물 등이 모두 포함돼있다. 

커피 수입 국가를 물량 기준으로 보면  브라질이 3만9884톤으로 제일 많고 베트남(3만6469톤), 콜롬비아(3만40톤), 에티오피아(1만6667톤), 미국(1만655톤), 온두라스(1만295톤), 페루(7233톤)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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