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인천~하와이 노선을 25개월 만에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와이 노선을 3일 저녁 하와이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주 3회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와 일본, 싱가포르 등 단거리 노선의 운항 재개는 지난달부터 계속됐지만 중장거리 노선 재개는 이번이 첫 번째이다. 

 

인천-하와이 노선을 재개한 아시아나항공.(사진=위키피디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부터 하와이 항공편 예약을 받았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출발 하루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공항공사는 3일 오후 8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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