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일상회복 기대에 유모차 매출 급증"

[뉴스캔=윤민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유모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감소로 유모차 매출은 지난 2년간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1∼3월 유·아동 상품 매출도 전년 대비 20% 신장됐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는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11일부터 17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8개 매장에서 유모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해밀턴, 잉글레시나 등 8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유모차 할인 행사와 더불어 롯데월드몰점에서는 24일까지 독일의 130년 전통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하탄'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하탄과 벤츠가 협업한 상품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