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1.2% 급등...2005년 이후 최고치

미국 화이트하우스
미국 백악관

[뉴스캔=김봉철 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8.5% 올라 40여년만에 또 다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81년 12월 이후 최대 폭으로 급등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인 7.9%보다도 1.2%올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급등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4%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전달보다 0.3% 각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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