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한화시스템이 3,1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척에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함정 전투체계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 2,600톤급 호위함 2척에 함정 전투체계 수출, 2019년 3,000톤급 호위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함정 전투체계를 수출하며 총 7척의 함정에 전투체계를 수출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화시스템)

함정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함정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돼 있는 센서체계, 무장체계, 항해체계,  전술통신체계 등을 이용해 해상, 공중, 수중 등 동시다발적인 전투상황에서 획득한 정보를 종합 처리하여 함정을 지휘하고 무장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은 1985년부터 40여년간 90여척의 함정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함정 전투체계를 공급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정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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