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9·박지연)과 프로야구선수 황재균(35·KT위즈)이 오는 1210일 결혼한다.

지연의 소속사 에이엔비그룹 측은 지연과 황재균이 12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2일 밝혔다.

사진=지연 SNS
사진=지연 SNS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각자 SNS를 통해 열애 사실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나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황재균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연은 1993년생으로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으로, 지난 시즌엔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한편 두 사람의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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