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생생한 실태 한 눈에 본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 Voice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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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생생한 실태 한 눈에 본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 Voices' 오픈
  • 장덕수 기자
  • 승인 2022.11.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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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330개이상 인권 관련 증언, 표현·이동·구금·사형 & 공개 처형· 여성인권 등 
"전 세계 국제앰네스티 네트워크 통해 최신 북한인권 정보 보다 손쉽게 접근"
한국지부 50주년 기념, ‘모두의 인권, 미래로 가는 용기' 다양한 이벤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는 최신 북한인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한인권 인덱스 웹사이트 '50+ Voices'(이하 50+ Voices)를 4일 공개했다.(사진=한국지부)*사진클릭하면 바로 연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는 최신 북한인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한인권 인덱스 웹사이트 '50+ Voices'(이하 50+ Voices)를 4일 공개했다.(사진=한국지부)*사진클릭하면 바로 연결.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는 최신 북한인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한인권 인덱스 웹사이트 '50+ Voices'(이하 50+ Voices)를 4일 공개했습니다.

'50+ Voice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https://amnes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부는 "대중이 북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어려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기반으로 한 증언을 덧붙이면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조명하고자 '50+ Voices'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부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약 2년 9개월여 동안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72명을 인터뷰했습니다. 

한국지부는 이들과 심층 면접을 통해 최근 북한의 모습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실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50+ Voices'에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지부에 제공한 330개가 넘는 인권 관련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지부에 따르면, 한국지부가 만난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은 면접 시점을 기준으로 3년 내 북한을 이탈한 사람들입니이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 북한 내 인권 상황을 경험하고 목격한 이들로, 최근 북한 내 인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삶을 한국지부에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50+ Voices'에 활용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은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전달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일부 수정을 제외하고는 편집을 최소화했습니다.

'50+ Voices'는 북한인권을 크게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구금시설 ▲사형 & 공개 처형 ▲건강권 ▲노동권 ▲식량권 ▲여성인권 ▲기타 인권 등 9가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9가지 대주제는 중주제, 소주제, 세부 이슈 등으로 카테고리가 있고 각 세부 카테고리에는 최소 1~2개의 짧지만 상세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 내용을 제공합니다. 

특히,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 스마트폰으로 쉽게 웹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고, 대중들이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느낌과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음성으로도 표현하여 생생하게 이들의 증언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부는 "향후 영문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전 세계의 국제앰네스티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최신 북한인권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나, 오랜 기간 문제가 계속되다 보니 대중의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북한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50+ Voices'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인권을 다시금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인권 문제로 대중에게 각인시킬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72년 창립 이후 국내외 인권 상황을 알리고 국제 연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1961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 1,000만 명의 회원과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입니다. 

국적·인종·종교 등의 그 어떤 차이도 초월해 활동하며,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경제적 이익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국제사회에서 합의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표현의 자유, 사형제도 폐지, 고문 반대, 여성과 성소수자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협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1977년 노벨평화상과 1978년 유엔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AMNESTY INTERNATIONAL KOREA):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72년 민주화 인사 약 20명이 모여 창립,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여 양심수 석방운동,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들의 정의회복 운동, 과도한 경찰력 사용의 문제, 이주노동자 인권 등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범한 사람이 만드는 특별한 변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 팬데믹, 기후위기, 차별과 혐오, 디지털과 바이오 기술 등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3만명의 회원과, 15만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지부 50주년을 기념하여 ‘모두의 인권, 미래로 가는 용기'라는 슬로건 하에 팝업스토어, 뮤직비디오,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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