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수상자

[뉴스캔=장덕수 기자]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은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이하 김근태 상)’의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 공모를 시작합니다.

김근태 상은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고 김근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삶을 기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제정되었으며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민평련)'가 공동 주관하고 있습니다.

제1회 수상자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선정되었고, 이어 2017년 제2회 수상자로 윤민석 작곡가, 2018년 제3회 수상자는 본상에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 특별상에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입주민 일동’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2019년 제4회 수상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대표 : 권해효)’, 2020년 제5회 수상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 2021년 제6회 수상자로는 본상에 ‘ 영화사 명필름’, 특별상에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선정위원회는 총 9명의 사회각계 인사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의 저자 방현석 작가가 맡게 되었습니다.

위원으로는 제4회 김근태 상을 수상한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의 권해효 대표, 제3회부터 지난해까지 김근태 상 선정위원을 맡은바 있는 김선희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한국목판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판화가 김준권 화백, 전 통일교육원장 백준기 한신대 교수, 우승희 영암군수, 유수훈 숨엔터테인먼트 대표, 전년도 김근태 상 수상자인 이은 명필름 대표, 민평련을 대표해 허영 국회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수상자는 상패와 수상결정문, 상금 1천만원을 받습니다. 

상패는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생전 모습을 환조로 제작하며,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모습을 담습니다. 상패 제작은 김근태 영결식 당시 미술분야를 담당했고, 현재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고 있는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맡기로 했습니다. 

수상결정문은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을 수여하는 이유와 가치를 설명하는 글로 방현석 선정위원장 등 선정위원이 작성하고,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과 오랜 우정을 나누고 뜻을 함께했던 장사익 선생이 직접 쓴 글씨로 제작하여 시상할 예정입니다.

김근태 상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우편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906호 (여의도동, 여의도엘지에클라트)] 또는 이메일[gthanbando@hanmail.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신청서식은 김근태재단 홈페이지(www.gt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7회 김근태 상 수상자는 11월 26~27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29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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