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사진=민주당 홈페이지)

[뉴스캔=장덕수 기자] 정우택(국민의힘, 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4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대표가 이번엔 문재인 전대통령을 만나 민주주의 후퇴를 서로 걱정했다고 한다"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적반하장의 궤변을 늘어놓는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정우택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정 부의장은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라는 간판을 내걸고, 의회독재, 위장탈당, 방탄국회, 사법권남용을 일삼고, 국가경제의 중요주체인 경제인들을 악마화하는가 하면, 노조불법파업을 부추기고 국민을 편 가르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흔들어대던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민주주의를 진정 걱정한다면, 강력한 범죄혐의자인 이재명 대표는 당장 검찰 수사에 정직하게 응하기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정 부의장은 "형사 사법권은 민주주의 근간"이라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다수의석으로 형사사법권 회피용 셀프방탄 임시국회를 모략중이면서, 양두구육이 따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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