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가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개최되는 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우수 후보작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시네라마를 진행한다.

이번 아시아 시네라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아시아 거장 감독부터 배우 임시완, 해피 살마가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

우선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 ‘포잇’, ‘포니인 셀반: 파트 원’, 그리고 부서지는 파도까지 작품상 후보에 오른 5편이 눈에 띈다. 

사진=AFAA, 부산국제영화제
사진=AFAA, 부산국제영화제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포잇의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부서지는 파도의 라브 디아즈 감독이 각 작품을 대표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감독상과 신인배우상 후보에 오른 브로커’,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 그리고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나나역시 아시아 시네라마를 찾는다. 감독상 후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필두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과 여우주연상 후보이자 나나주연배우 해피 살마, 그리고 카밀라 안디니 감독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아시아필름어워즈 조시 린 수석 디렉터는 아시아필름어워즈 전 우수한 후보작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시네라마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훌륭한 작품들을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12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개최되며, 모든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로 한국작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AFAA는 지난 2013년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으로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이하 AFA)를 개최하여 아시아영화 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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