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마켓 뜨나 조심스러운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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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마켓 뜨나 조심스러운 투자처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08.0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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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장 영향 덜 받아 매력적
고유가가 GDP 상승 견인차 역할
전세계 증시가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프론티어마켓’이라 불리는 신흥국가들이다.

이들 프론티어마켓은 투자자들이 미처 발굴하지 못한 투자처로서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전세계 증시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GAM UK 마크 크롬바스(Mark Krombas) 수석운용역
20일 오전 기은SG자산운용일 내놓은 ‘프론티어 중동 주식형 펀드’ 설명회에서 SGAM UK의 마크 크롬바스(Mark Krombas) 수석운용역은 “미국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석유가격이 오를수록 혜택을 많이 받는 프론티어 중동 시장에 투자를 주목하라”고 제안했다.

특히 카타르는 “2006년 GDP 성장률 39.4%로 가장 큰 성장을 했으며 오일과 가스의 수혜를 입은 국가”라고 덧붙였다.

마크 크롬바스에 의하면 이 펀드는 경쟁사들이 이스라엘이나 터키도 투자처에 포함시키는 것과 달리 GCC(걸프협력기구) 국가에 75% 이상의 투자를 집중한다.

GCC란 외화자산 보유량이 1조 5500억 달러(약 1455조원)에 달하며 오일머니의 막강한 힘을 가진 국가들이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프론티어마켓은 조정을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흥국가들은 규제가 많고, 왕조가 바뀔 때마다 국영기업들이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다.

이러한 위험 요인에 대해 마크 크롬바스는 “두바이의 경우 펀드 규모가 10억 달러 정도로 크고 펀더멘탈이 탄탄한데다 유동성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며 국영기업들은 세금이 전혀 필요 없이 정부가 경영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특히 이집트나 두바이 등 주요 아랍국가 시장의 지난 4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인도가 39%인것에 반해 이집트 77%, 두바이 53%로 월등히 높다는 분석이다.

‘프론티어 중동 주식형 펀드’는 SG그룹 계열 운용사인 SGAM UK에 투자일임을 통해 프론티어 중동 포트폴리오에 직접 투자하고 주식에 60% 이상, 채권이나 어음 등에 40% 이하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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