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TV/이지폴뉴스]조용기목사 성역 50주년을 기념해 순복음부흥사 100인 인명록이 출판됐다.
6일 여의도CCMM 1층 메트로홀에서 열린 인명록 출판 감사예배에는 3백여명의 순복음부흥사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조용기목사의 뒤를 따라 이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의 종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면서 “자원해서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조용기목사 흉내내지 말고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복음전도자로서 남보다 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떠나지 말고 성경 전문가가 되어 성경으로 모든 것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목사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사용하라. 모두가 장경동, 조용기처럼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각 부분을 들어 사용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훌륭한 부흥사, 목회자가 되라”면서 “하지만 소명이 없는 자가 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소명도 주시고 은사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조용목목사(은혜와진리교회)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있어야 한다”며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부응하여 큰 뜻을 이루는 부흥사들이 되길” 당부했다.

김성광목사는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렸지만 한국교회는 조용기목사의 영적 운동으로 부흥하게 됐다”며 “50년 목회사역을 감당한 조목사는 앞으로 사랑, 행복, 나눔사역으로 한국강산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종남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가를 새삼 감사드린다”며 “교단은 희망이 넘치고 소망이 넘친다. 힘을 내어 더욱 정진하여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순복음부흥사회는 이날 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함동근목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회장 선임과 관련하여 증경회장 김진환목사는 “새롭게 임원을 선출하기 보다는 증경회장단들이 의논해 3개 교단 화합을 위해 1년 동안 더 중책을 맡겨 통합, 헌법개정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장 함동근목사는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부흥사회 위상을 높이고 증경회장단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연합에 더욱 힘쓰고 순복음부흥사회가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희생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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