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 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차문화 행사



【보성=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생명이 숨쉬는 보성녹차, 세계로! 우주로! 슬로건으로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아름다운 초록융단을 자랑하는 보성차밭일원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차 문화 축제 “제34회 보성다향제”를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새롭고 다채롭게 개최한다.

보성군 및 보성다향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녹차 생산량의 37%를 점하고 있는 주산지로서 첫 차(茶)를 수확하는 시기와 동양 최대의 일림산 철쭉이 만나는 시기인 5월 3일부터 4일간 보성차밭 일원과 일림산 일대에서 보성다향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보성다향제는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체육공원 일원을 주무대로 하여 진행되었으나, 금번부터는 군민의 날 행사와 완전 분리하여 모든 차 문화 행사는 보성차밭 일원 주무대 및 주변에서 현장감 있게 개최된다.

또한 내용 면에서도 관광객들의 체험.체류 프로그램 확대와 웰빙 축제 지향, 한국 차 문화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보성체육공원에서 5월 3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는 기존의 입장식과 읍면 대항 체육행사 위주였던 프로그램을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전면 개편 진행된다.

그리고 한국 차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차 문화 행사는 연간 500만 이상이 다녀가는 보성차밭에서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을 주제로 생동감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주요 차 문화 행사로는 다신제, 한국차아가씨선발대회, 한국명차선정대회를 비롯한 한.중.일 삼국 차문화 교류전,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생활 다례시연, 차잎 따기 경연.체험,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녹차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지며, 보성읍내 축제거리 한마당, 차밭 푸른 음악회, 다향백일장, 전국품바공연, 보성녹차 우주전시관 운영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차밭 인근지역에 위치한 일림산에서는 동양 최대 100여 만 평의 연분홍 철쭉이 붉은 바다를 이루어 철쭉제가 개최되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다향제가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웰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 문화 관련 모든 행사를 차향 그윽한 보성차밭 일원(보성다원, 봇재다원, 다향각)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금년에 보성녹차가 세계인이 인정한『한국우주식품』음료로 선정됨에 따라 슬로건도 「생명이 숨쉬는 보성녹차, 세계로! 우주로!」정했다” 며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에 걸맞은 한국 최고의 차 문화 축제로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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