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고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고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NH농협은행이 한국형 RE100 'K-RE100'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3년 연속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맺었다.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으로 로드맵을 설정했다.

우선 올해는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는 2021년 한국전력통계 기준 약 5700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여기에 NH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SG 특화 금융상품 판매, ESG 우수기업 금리우대, ESG 컨설팅 지원,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임직원 ESG 캠페인 실시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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