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77억원, 영업익 69% 순이익 88% 증가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올해 1분기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JVM은 최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69.4%, 순이익은 87.7% 성장했다.

JVM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장 확대에 따라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5.3%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1.5%, 수출 48.5%이며, 수출 지역별로는 북미 17.5%, 유럽 25%, 기타 6%였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지난해보다 30.6% 증가한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4.7%, 150.9% 증가했다.

JVM은 2016년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이후,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JVM의 해외사업과 국내 사업을 전담하고, JVM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생산에 집중해왔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협력 기업 34개 사를 통해 59개 국가에 JVM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파우치형 의약품 자동 조제 방식 확산과 함께 JVM의 미래가치 또한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자사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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