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제공]
국화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전날인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 이기석 창업주의 차남인 고인은 1966년부터 경영에 뛰어들어 항생제 개발 및 수액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고인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외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신약 개발’을 강조하며 지금의 JW중외제약의 기틀을 다졌다. 2011년에는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세워 보건의료 분야 학술 연구 및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장례는 JW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JW그룹 측은 “고인의 유지와 유족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한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임선 씨, 아들 경하JW그룹 회장, 동하 휴먼텍 대표, 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 딸 진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3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다.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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