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태인 대표. [사진=태인]
이상현 ㈜태인 대표. [사진=태인]

[뉴스캔=박선영 기자] LS그룹 오너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17일 태인에 따르면 이상현 대표는 '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북한이 도쿄올림픽 불참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역할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이 대표가 남북 체육교류 차원에서 평양을 세 번이나 방문한 전력이 있어서다다.

이상현 대표는 현재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부단장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내년 파리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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