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13일까지 ‘써머레스트 2023’ 진행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써머레스트 2023’을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써머레스트 2023’을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13일까지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써머레스트 2023’을 진행한다.

8일 롯데월드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에 따르면 5년째를 맞은 ‘써머레스트’는 롯데월드타워의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심 속 숲’을 주제로 ‘레스트존’ ‘피크닉존’ ‘숲속 오두막’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입구로 들어서면 숲속 산책길로 꾸며진 ‘포레스트 로드’가 이어진다. 길을 따라 걸으면 그늘막과 캠핑 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이 설치된 ‘레스트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피크닉 매트에 앉아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존’도 운영한다. 월드파크 곳곳에는 오두막을 설치했다. 평일(월~목)에는 자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금요일과 주말에는 현장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롯데월드파크에 설치된 캠핑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물산 제공]
시민들이 롯데월드파크에 설치된 캠핑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물산 제공]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초대형 풍선곰(베어벌룬) 전시도 20일까지 월드파크에서 진행된다. 도시 곳곳에 베어브릭 형태의 벌룬을 설치하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베어벌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타워·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어벌룬 부채 또는 풍선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 타워·몰 F&B 매장에서 음식을 포장 구매해 오두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어벌룬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도심 속 작은 쉼터로 변신한 롯데월드타워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건축된 초고층 복합 건물로 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의 규모다. 원래 ‘제2롯데월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나 2010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16년 12월 22일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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