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 후원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신한은행은 ‘2023 유엔(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후원하고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해당 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딘도 IUCN 아시아 대표,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사무소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와 150명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이 기간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프리 세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낭새섬 탐사, 빛과 소리로 관찰하는 야간 생태 체험, 생태 구역별 실천계획 활동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군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군 해안을 탐사하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자연 관련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 TNFD 가입에 이어 글로벌 생물다양성 회계 금융 파트너십 PBAF에 참여하는 등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7월에는 신한금융그룹 ‘2022 ESG 보고서’와 ‘생물다양성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했다.

멸종위기 동물들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쏠(SOL)과 함께 구해요’는 7~9월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생물다양성 보전 메시지를 보고 일상 속 ESG 실천 다짐을 하면 은행이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신한 SOL 내 혜택 라이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해양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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