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효율·순환성 극대화 ‘순환 경제’ 동참

‘프로팩수집러 시즌2’ 포스터. [삽화=남양유업 제공]
‘프로팩수집러 시즌2’ 포스터. [삽화=남양유업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남양유업 최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MOU)에 참여했다.

1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MOU는 8일 서울 중구 로얄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이자리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한솔제지를 비롯한 멸균팩 제품을 생산하는 다수 기업이 자원효율과 순환성 극대화를 위한 협력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순환체계 구축 시 폐기되는 멸균팩을 백판지로 제작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하고, 이를 지속해서 재활용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환경오염 최소화는 물론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사용도 기대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소재의 새 역할을 찾고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13일까지 공식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팩수집러 시즌2’를 진행, 총 300명의 ‘팩수집러’를 선발한다.

사측은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모든 종이팩을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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