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MFC 분야 발굴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사진=LG CNS 제공]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사진=LG CNS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운용)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개발을 위해 동맹을 맺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협약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MFC) 구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경기 하남과 고양 삼송에서 대형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한다. 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이지스아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MFC 사업에서는 LG CNS가 물류 인프라 구축과 설비 운영을, 이지스운용이 부동산 자산 제공과 자본 투자를 맡아 고객사 유치를 할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MFC 등 자사의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이지스운용의 투자 전문성과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운용은 D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스운용은 지난해 1월 사내 펀드 정보관리 플랫폼 ‘아우름(AUREM)’을 오픈한 지 1년 5개월 만에 총자산 규모가 63조원으로 늘었다. 

아우름은 회사의 펀드 정보를 ‘아우르다’라는 의미와 함께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의 축약어인 ‘AUM’과 부동산의 축약어인 ‘RE’를 합성한 이름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