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억원 고양행신2-1 재건축 공사 수주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한신공영 제공]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한신공영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신공영이 848억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따냈다. 이로써 지난달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경기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수주에 이어 한 달 새 계약한 공사는 3건으로 늘었다.

2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신공영은 경기 고양시 일대에 위치한 행신2-1구역 일대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1만215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272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28개월이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행신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이다. 최근 개통한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능곡역과 인접하다. 또한 인근에 가람초, 가람중, 무원고 등 학군과 고양한강 평화공원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등 녹지가 있다. 

행신동 일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예정된 대곡역과도 인접하다. 또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조성으로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로 “4분기에도 자사의 우수한 영업역량을 바탕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수주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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