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PC 기증, 헌혈 나눔 활동 펼쳐
공로 인정받아 K-ESG 경영대상 수상

[이미지=보람상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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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이동림 기자] 상조업계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ESG는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기준이기도 하지만, ESG 추진 실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경영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보람상조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조기업의 기본정신 ‘상부상조’를 계승하면서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사랑의 PC나눔’ 캠페인을 통한 PC리사이클링으로 정보통신(IT) 취약계층을 도왔다. 재사용이 가능한 업무용 PC가 전자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함께 갖는 PC기증은 사회공헌의 측면과 함께 환경보호의 측면에서도 유용한 활동이다.

또한 매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헌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헌혈인구가 급감해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수혈용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엔 서현덕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 보람할렐루야 소속 모든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처럼 보람상조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공헌에 힘쓰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혹서기, 추석 명절 등에도 취약계층에 위로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 K-ESG 경영대상 수상…“나눔경영 철학” 주효


지난달 25일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오른쪽)가 K-ESG 경영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지난달 25일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오른쪽)가 K-ESG 경영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보람상조는 지난달 K-ESG 경영대상 ‘사회 ESG’ 대상을 수상했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보람그룹은 사회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업계와 직접 관련이 없는 스포츠 영역에서도 공헌사업을 펼쳐온 것이 K-ESG 경영대상을 수상하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공헌 활동으로 2016년 창단한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들 수 있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이후 매해 초·중등 탁구 꿈나무와 탁구 동호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인천지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도 진행중이다. 보람상조는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2012년 이후 12년째 명절이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ESG 경영이야말로 오늘날 기업에 요구되는 상부상조 문화의 시작점”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상조회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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