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A+’ 등급 획득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 ‘A+’
[뉴스캔=이동림 기자] KT&G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KCGS ESG 평가·등급 공표’에서 통합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했다.
KT&G는 올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 기업 1049개 기업 가운데 통합 ‘A+’를 받은 기업은 식품·음료·담배 분야에서 KT&G가 유일하다.
평가기관은 KT&G가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역량 구성표인 BSM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전문 경영체제’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사회 다양성과 독립성 정책 마련, 그룹 윤리 헌장 제정 등의 노력을 인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중장기 목표 기반의 환경경영 계획인 ‘2030 KT&G 그린 임팩트’ 수립 및 실시,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관리, 폐디바이스 재활용 등 정량적 성과 창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근로자 다양성·포용성 제고를 위한 목표 수립과 공급망에서의 ESG 실행 성과 등으로 5년 연속 A+를 유지 중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ESG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리스크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가치사슬과 연계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 KT&G의 지속가능경영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의 ESG 평가에서 동종산업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