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賞 영예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서식품이 꾸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으로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물적나눔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물적나눔‧생명나눔‧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국내 커피 시장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지급, 유소년 오케스트라와 도서관 지원, 여성 문학상 및 클래식 공연 개최, 바둑대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을 후원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사업으로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다.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이달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는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동서식품 측은 “소비자에게 받은 성원을 돌려드리고자 시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