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세나대상’…상상마당 운영
20여년간 복지‧장학재단 지속 후원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문화예술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3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최고상인 ‘메세나대상’을 받았다. 이는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이번 수상 배경으로 “KT&G가 2005년부터 커뮤니티 ‘상상마당’을 조성, 2006년부터 대치·홍대·춘천·논산·부산 등 지역에서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을 건립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학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연주자도 후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복인 KT&G 사장은 “KT&G의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진정성을 믿고 상상마당을 찾아준 신진 예술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KT&G는 ‘글로벌 톱티어 도약’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국 5곳의 상상마당과 상상플래닛 등 다양한 사회공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또 폭넓은 사회적 이슈의 개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백 사장은 꾸준한 메세나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장기적 관점의 체계적인 사회공헌 전략 수립과 실행을 꼽았다.

KT&G는 2003년부터 20여 년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으로 구성된 1세대 자선 활동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사회 복지 기본시설 구축에 힘쓰고, 상상마당 등 2세대 문화공헌 플랫폼을 구축, 공유가치를 창출해냈다. ‘공유가치창출’은 단순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와 기업 모두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뜻한다.

이에 더해 상상플래닛과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대표되는 3세대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을 운영하며 사회책임 활동의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메세나대회는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며 예술인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과 개인에 시상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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