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개더’ 캠페인 기금 1억 기부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에서 고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제공]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에서 고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 오픈을 기념해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5일 스타벅스는 비영리민간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에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 캠페인 지원 기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했다.

해당 캠페인은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스타벅스와 동행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진행된 총 4회 캠페인에 7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올해에도 더북한강R점에서 캠페인을 이어 나가기 위해 6월까지 상반기에만 총 10회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유기 동물 입양 상담과 유기견 산책 봉사, 터그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견생네컷’ 사진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지원 기금을 바탕으로 유기 동물 치료를 위한 활동도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펫티켓, 입양 상담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매년 상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를 통해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유기 동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 동물자유연대에 유기 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해 3월과 6월에 ‘보호소 동물들 봄소풍 가는 날’, ‘오해피데이’ 캠페인을 잇달아 전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와 함께 해피투개더’ 캠페인을 통해 슈나우저 ‘마슈’가 양평의 임시 보호 가정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등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선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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