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이웃돕기 성금 1억 ‘쾌척’

계룡건설이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충남도 제공]
계룡건설이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충남도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계룡건설이 충청남도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내놨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충남건축사회가 맡긴 1000만원을 포함한 이번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0일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정광영 충청남도건축사회 회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계룡건설과 충남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매년 나눔 캠페인 동참...기부문화 조성 앞장


한편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 회장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해 성금 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이다. 

이외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국가에 헌신한 예비역 후원, 장애인체육인 직접고용,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사회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금조성,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계룡건설 임직원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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