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왼쪽)과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이 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왼쪽)과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이 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목적으로 HDC현산은 최근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의 5번째이자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17일 HDC현산에 따르면, 전날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배석했다. HDC현산은 이날 전달한 쌀(3t)과 곰탕(400세트)은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는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용산구에 사랑의 연탄 400여 장, 청주 지역 취약계층에 쌀 10t 등을 연이어 기부한 바 있다.


◆ 친환경 소재 근무복 제작...총 1400벌 기부


이외에도 HDC현산은 지난해 ESG 활동의 하나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현장 근무복을 새로 만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렇게 제작된 총 1400벌의 새 근무복은 경남 거제 애광원,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등에 기부됐다. 

상생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벽화봉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벽화전문업체 더그림커퍼니 직원들이 한부모가정 거주 시설인 해오름빌을 찾아 노후화된 담장을 벽화로 재단장했다.

아울러 HDC현산은 서울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 1월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강남구 구룡마을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총 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또 서울 시민들이 한강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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