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원들, 베트남서 3박5일간 재충전 시간

대보그룹 우수사원 해외연수 발대식 모습. [사진=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 우수사원 해외연수 발대식 모습. [사진=대보그룹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보그룹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보그룹은 20년째 우수사원들을 위해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03년 첫 해외 연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70명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올해는 지난해 우수사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부활했다.

25일 대보그룹에 따르면 해외 연수 대상자 72명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등 주요 관광지로 출발해 22~26일까지 3박 5일간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앞서 대보그룹은 2020년에도 우수사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당시 연수에는 총 4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월13~17일까지 3박5일간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등 주요 관광지를 다녀왔다.

대보그룹은 2019년 우수 사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은 2019년 우수 사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우수사원 해외 연수는 대보그룹의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에서 지난해 우수한 근무 성과를 낸 직원들을 선발, 가족들과 해외 방문 기회를 주는 대보그룹의 대표적 복지 제도 중 하나다. 

대보그룹은 임직원이 대보유통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휴게소 포인트를 제공하는 복지 시스템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류비(교통비), 다자녀 수당,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해외 연수, 사내근로복지기금 등 ‘직장생활 지원’과 자녀 학자금 지원, 미취학 아동 수당 등 ‘교육지원’이 제공된다. 또 자기 계발비, 휴양 시설 제공 등 ‘문화지원’도 갖췄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우수사원 해외 연수는 가족 동반으로 시행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창업주(최등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와 복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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