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오 대표, 경영비전 발표 및 임직원 격려 

동부건설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과 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과 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과 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26일 회사는 이런 사실을 알리며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 윤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약 300여명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윤 대표는 이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력해 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건설업계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수주에서 목표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해 지속가능경영의 행보도 순조롭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실경영과 협력사와의 동반자 파트너십,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톱10 건설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표는 연초 시무식에서 올 한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 그리고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동부건설 측은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내실 경영과 위기관리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건설업의 기본인 시공 안전과 품질의 견고한 체계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시공사로 선정


한편 동부건설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축구종합센터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동부건설과 세부 계약 논의를 거쳐 최근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47만8000㎡) 중 축구협회 소유인 11만5000㎡의 부지에 1500여석 규모의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 시설관리동 등 건축 시설물들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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