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미디어 부문 등 연내 1000명 공개채용

▲ KT 공개채용 포스터. [자료=KT 제공] 
KT 공개채용 포스터. [자료=KT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서며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16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전 직급(사원~임원)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도 정보기술(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와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분야 △아키텍트, 소프트웨어(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 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간거래(B2G)사업 제안·컨설팅 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등이다.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내 임직원 추천제’ 활성화


KT는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해서 높이고,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KT의 비전과 의지가 대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신입과 경력사원을 합쳐 최대 1000명 규모까지 인재를 확보한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은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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