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개최
“디지털 전환·품질 실명제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이 28일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서 경영진과 협력회사 임직원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HDC현산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28일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서 경영진과 협력회사 임직원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HDC현산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9일 HDC현산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경영 선포식에는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이 안전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인 올해 디지털 전환과 품질 실명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과 품질 역량을 강화해 경영시스템을 쇄신하고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품질 최우선 기업문화 확산


HDC현산도 올 한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며, 안전을 위해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상주 고위험 작업의 원스톱 안전관리 시행,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 확대, 선제적 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보건 활동 실행력 제고 등을 추진해 고위험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과 신뢰 회복을 위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품질을 강화해 나간다. 그리하여 중점관리 공종의 관리지표를 추가하고 콘크리트 자체 품질점검을 확대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도입한 품질 실명제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제도 이행률 100%를 달성하는 등 책임관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착공 현장의 설계와 시공 안전성 검토(DFS)를 강화하고 고위험 공종에 대한 기술검토를 하는 등 선제적 기술 안전 지원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올해 회사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제30기 안전 품질위원회 출범과 인증식 수여도 진행됐다. 안전 품질위원회는 협력사 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고 자체 품질점검 활동 등으로 하자발생을 줄여 건설 현장의 품질향상을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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