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7000만원 상당의 ‘쌀 41톤’ 기부

HDC현대산업개발,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21일 쌀 3톤 기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C현산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21일 쌀 3톤 기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C현산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경북 포항시 지역 아동센터에 6곳에 쌀 3톤을 전달하며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 온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HDC현산에 따르면 21일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회사가 전달한 쌀 3톤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선린지역아동센터, 미래지역아동센터, 환여동지역아동센터, 송라면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HDC현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쌀 41톤가량을 기부했다. 회사가 그동안 기부한 쌀은 △서울시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 △인천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등 수도권과 더불어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도 강릉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각지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전달됐다.

사측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속적인 쌀 소비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활동과 더불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 기부를, 용산구 쪽방촌에는 식료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기 위해 올해 1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1억원을 맡긴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