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대규모 공원·호수 품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1블록 929가구·2-1블록 915가구·2-2블록 9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개발된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역부터 광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이 개통하면 광주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제2순환도로와 경전선 서광주역과도 가깝다.

인접한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가 있고 상무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1블록 기준 화정남초와 성진초, 효광중, 치평중, 광덕중·고 등이 있고 2블록 인근에는 화개초와 운리초, 광주중, 운리중, 풍암고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크리니아를 비롯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 브랜드 놀테,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이코 등을 통해 꾸며진다. 이어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 스틸레 등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급 사우나를 비롯해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구당 약 2대의 넉넉히 주차공간과 현관 앞 세대 창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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