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모의훈련 개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0’ 도전 

반도건설이 최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최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반도건설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7일 이러한 사실을 알린 회사 측은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최근 본사와 현장에서 노동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올해 신규 입사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발생 대비 모의훈련은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부터 보고 체계 가동, 사후 관리 등 순서로 이뤄졌다. 반도건설 대표이사와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시행했다. 또 반도건설은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서 흙막이 임시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 안전과 근로자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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