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DNTV/ 이지폴]

최선교수 편저, 한국교회 제2의 성령운동 기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사이며 목회자인 김익두목사의 알려지지 않은 설교를 엮은 「성도의 즐거움」(최선교수 편저, 그리심 출판사)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김익두목사가 일제의 압박 가운데서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아픔과 피곤에 찌들어 있을 때 철저한 성경 중심과 소망의 메시지로 생명을 걸고 강단에서 선포했던 설교 모음이다.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 칼빈목회연구원 연구교수인 최선목사는 김익두목사의 마음을 갖고 역사에 묻힐 뻔했던 설교를 정리했다.

최교수는 초기 한국교회에 부흥과 회개를 역설하고 신유의 기적을 현현하였던 생동감 넘치는 내용들이기에 지금의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읽어도 그 영적인 말씀의 깊이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한국의 초대교회와 같이 심령과 교회 부흥의 운동이 성령의 강한 역사를 통해 다시 회복될 수 있길 기대하며 이 책을 내놓았다.

또한 현대인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김익두목사의 메시지 핵심을 전달하려는 초점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본 원고를 수정 보완했다.

최선 교수는 “한국교회 초기에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신학적으로 부족하고 심히 어려웠던 그 시절에 목회자로서 부흥사로서 전국을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김익두 목사님의 설교집을 21세기에 대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지금의 한국교회에 놀라운 부흥운동을 소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성도들은 부흥의 염원을 담고 20세기 초 이 땅에 임했던 부흥의 역사적인 현장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도의 즐거움」에는 서로 사랑하라, 성령을 받으라, 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기도의 종교, 십자가의 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등 총 17편의 설교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김익두목사의 출생에서부터 그의 업적에 대해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김익두목사는 철저한 기도중심과 말씀중심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역사와 임재를 갈망했고 또한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고 그대로 행한 인물이다. 총 776회의 부흥회를 인도했으며, 설교횟수는 2만8천여 회에 이른다. 또 그를 통해 치유 받은 사람은 1만여명이며, 전도하여 믿고 목사가 된 사람은 200여명에 달한다.

한편 이 책의 서두에는 박신환목사(심곡제일교회)의 특별간증이 실려 있어 감동을 더한다.

박목사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배경을 비롯해 목회자로 결단하게 된 계기, 수많은 기적과 영적인 체험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영적인 체험들이 있길 기대한다”며 “김익두목사의 영적인 설교를 읽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크고 작은 인생의 여정 속에서 겪었던 신앙적인 면들을 간증했다”며 “앞으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한 사람도 신앙의 낙오자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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