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청소년과 성인흡연자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운영

한국금연연구소(상임고문, 국회의원 정의화)가 23일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과 성인흡연자를 대상으로 ´깨끗한 폐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오는 28일(수)~30일(금)까지 연구소 이전기념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여러번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의 경우 1:1 전문가 상담을 통하여 흡연자의 흡연습관과 유형을 판별해 각자에게 알맞는 금단증상 완화법과 흡연욕구 퇴치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행사 기간중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연구소가 비매품으로 개발한 금연보조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 이날 무료로 나누어 주는 nosmoking Pipe에는 니코틴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없는 제품으로써 금연시도자가 금단증상이 심한 3일~10일사이 담배가 피우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낄때 담배처럼 빨아들이면 멘톨 특유의 향과 박하향의 시원함이 먼저 온몸에 상쾌함을 주고, 흡연욕구를 물리치면서 구강까지 개운하게 해준다.

또한 클리닉 참가자를 대상으로 ´흡연자 혹은 사회 전체가 흡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측정´하는 척도로서 일본산업대학 교수인 요시히 치하루 박사가 개발한 Kano Test for Social Nicotine Dependence(KTSND) 즉, 니코틴 의존도 테스트를 통해 상담자의 담배에 대한 의식을 정밀 조사한다.

요시히 치하루 교수는 지난 4월 10일~ 13일까지 광주에서 호흡기학회와 대한결핵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호흡기학회 세미나에 초청돼, 의학교육용기기를 한국어로 번역해 이번 학회의 기기 전시로 한국에서 첫 데뷔를 한 일본의 금연운동 분야의 대가이다. 치하루교수는 지난 2월 최창목 소장의 학회 참석차 일본 방문이후 연구소와 많은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 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흡연자들의 니코틴 의존도를 과학적인 테스트´ 방법을 적용해 조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이는 추후 우리나라 금연운동에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동안 좌천동과 문현동으로 나누어져 있든 연구실과 사무실을 이번에 한 곳으로 합쳤고, 또한 다가오는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뜻으로 이번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소의 새보금자리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00-4번지 가구빌딩 3층이며 전화,팩스번호는 전과 동일하다.

끝으로 금연클리닉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 051-637-1939번으로 오늘부터(23일)~ 25일 오후 6시까지 방문시간 조절예약을 받는다. 미리 전화로 시간예약제를 활용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 nosmoking1@korea.com 으로 접수해도 무방하나 전화번호는 반드시 기제해야 한다.

이지폴뉴스 전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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