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급순위 20위권 진입 도전장


 


[국토일보/이지폴]


























최근 1조9천억원의 해외건설 수주고 달성 등을 통해 세계적 종합건설회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주)신한(회장 김춘환)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도급순위 20위권 진입´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한은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룸 연회장에서 김춘환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국내.외 귀빈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성료했다.


 


 ´2012년 수주 7조원, 매출 2조원 달성´이란 비전 선포로 시작된 이번행사는 임직원 가족까지 모두 참석해 아이들의 사생대회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장기자랑까지 흥겹고 희망이 넘치는 한마당을 연출했다.








(주)신한 김춘환 회장이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젼선포식을 하고 있다.



또한 리비아 근무자들이 가족들에게 남긴 영상편지는 가족애가 넘치는 가슴진한 감동을 보여줬으며,행사에 참석한 해외근무자 가족들의 영상편지도 촬영해 리비아 현지로 보내기로 했다.



특히 리비아 정부 재경부 국장인 하산 알리 알 말루(Hassan Ali Al Malul) 등 5명의 리비아 정부사절단이 참석해 신한의 40돌 행사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최근 1년여간 리비아에서 신한의 종횡무진 활약상과 상호 신뢰를 리비아 정부가 인정해 주는 부분이다. 


 


 신한의 김춘환 회장은 창립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신한은 1968년 플랜트건설회사로 출발해 지난 4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글로벌 종합건설회사로 발돋음 했다”면서 “앞으로도 과거의 발전을 토대로 미래건설을 선도하는 초일류 건설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 2012년 수주 7조원, 매출 2조원 달성으로 지난해말 기준 도급순위 93위에서 20위권내로 힘차게 도약할 전망이다.
 
 신한은 리비아에서 수주한 총 5건의 공사 중 1만세대 건축공사는 분양여부와 관계없이 리비아정부로부터 선수금과 기성금을 수령받으며, 토목공사 또한 정부발주공사로 타 건설사의 기존 해외수주 방식과는 차별화 돼 선수금 및 공사비 수령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전체 공사비 1조9천억원 중 선수금으로 책정된 1,585억원에 대한 AP본드 발행을 완료했고, 이미 886억원에 달하는 선수금 일부를 수령하는 등 리비아공사 관련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신한은 어떤회사...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주)신한은 1968년 플랜트 전문건설업체로 출발해 싱가포르 정유공장 건설로 국내최초 플랜트건설 분야 해외진출에 성공하면서 50여건에 가까운 해외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세계적인 종합건설기업으로 위상을 굳혔다.



 토목건설 분야에서도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해 각종 고속도로와 지하철 공사에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6년에는 경원선복선전철 준공식에서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이 1984년부터는 아파트 사업에 진출해 1994년에는 신한아파트라는 자체 브랜드를 확보했고, 2004년부터는 미지엔 아파트를 새롭게 선보여 활발한 아파트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신한은 리비아 해외공사 외에도 연면적 18만5,000㎡에 달하는 천안민자역사 쇼핑몰 사업과 강원도 횡성에 360만㎡ 부지위에 대규모 미지엔 리조트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와함께 지하철 7호선 703공구와 경원선 2공구를 비롯한 토목 현장과 연천하수종말처리시설 등 건축, 토목, 기전, 플랜트 등 전 분야에 걸친 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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