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신기술 기반 국내 환경시장 석권´
























[국토일보/뉴스캔]







´수처리 신기술 기반  국내 환경시장 석권´
중국 등 해외진출 박차... 외화벌이 앞장
국책R&D 성공 수행... 기술 경쟁력 확보


 


덕명주택개발에서 분사 설립(1999.12)한 (주)디엠퓨어텍(대표이사 권오현/dmpt.co.kr)은  반도체용 초순수설비 및 장비를 다뤄 오다가 첨단 환경기술력이 돋보이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권오현 대표이사
    
2001년 부터 환경사업에 본격 뛰어든 디엠퓨어텍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차세대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과 ‘한.중 국제공동연구 개발사업’중 각각 4건과 2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술집약형 환경벤처기업이다.


 


디엠퓨어텍은 △동절기 질산화 효율증진에 의한 폐.하수처리시스템 및 실용화 기술개발 △고효율 폐.하수 처리용 미생물 고정상 담체 및 적용기술 △농촌지역 먹는물 처리를 위한 역삼투 기술개발 △염색폐수처리 및 중수 재이용 기술개발 등에 연달아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환경부로부터 ‘폐폴리에틸렌 유동상 담체 및 황탈질조를 이용한 하수 고도처리기술’에 대해 환경신기술과 기술검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수주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디엠퓨어텍은 환경신기술을 통해 같은해 9월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환경대상 기술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질소(T-N) 처리효율을 극대화하는 이 기술은 하절기에는 5mg/L, 섭씨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동절기에는 20mg/L로 처리해 사계절 배출 기준을 충족, 지자체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5월 국내 경남 진주시 3개 지역의 마을 하수도개선사업 계약을 끝내고 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연속된 국책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력과 고도의 수처리 기술력을 접목시켜 국내 대형 수처리 플랜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엠퓨어텍의 확실한 기술력은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동부제강, 포스코, LG전자, LG필립스, 구 신호제지 등 100곳이 넘는 공사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엠퓨어텍이 시공한 ENPAPER(구 신호제지)사의 폐수처리 설비 모습>


국가 연구개발사업(R&D) 등 신기술 개발에 정진해 온 결과, 작년 매출액이 150여 억원에 달하는 등 ´강소기업´으로 정착했다.


 


수처리 분야 국내시장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동남아, 미주, 중남미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 수처리 및 환경 플랜트기술 수출 본격화를 통해 외화벌이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 한.중 공동사업 과제로 수행한 ‘농촌지역 먹는물 처리를 위한 역삼투 정수처리 기술개발’이 중국 환경당국으로부터 ‘우수’ 인정을 받으면서 중국 진출 물꼬를 열었다.


 


역삼투 정수처리 기술은 중국 농촌의 열악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했고, 정화설비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담수호인 타이후 호의 정수장에 설치, 적용되고 있다.



이 회사의 역삼투 정화설비는 중국 당국의 수질테스트에서 생수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오염물질 처리능력으로 호평을 받아 향후 대규모 납품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디엠퓨어텍은 단독수주사업보다는 중국에 설립될 합자회사를 통해 무한한 중국환경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에는 전 세계 워터-터미널(Water-Terminal)을 구축해 전자상 거래를 확장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겠다는 목표다.



권오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강도높은 신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해 환경산업 분야에서 대두될 신시장 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면서 “신기술 신뢰를 기반으로 수주 확대에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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