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에게 의료기관 현장체험 기회 제공

▲ 강남성모 유치원생 견학 손씻기강좌


 


최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달 23일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유치원 원아 20여명을 초청해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병원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치원생들에게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원내 소아과 육아상담실을 방문해 의료진들로부터 병원에서 진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학습한 후 강의실로 옮겨 ‘올바른 손 씻기 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으며, 강의를 통해 배운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고, 평소에 어린이들이 병원이나 의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아보는 질문 시간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외래계간호팀 차정희 국장은 “이번 병원견학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병원을 막연히 무섭고 가기 싫은 곳이 아닌 가깝고, 친근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병원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