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 그린산악회(회장 : 김학원 당대표)는 11월 4일 (금) 대전 유성구 동명동 소재 빈계산(국립공원 계룡산의 한 갈래)에서 전국 각 지로부터 약 3,000여명의 당원, 회원, 당우가 참석한 가운데 구국의지와 환경보존을 다짐하는 제 2차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규양 대변인이 밝혔다.

10시 30분에 시작된 산행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김지운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그린산악회 헌장 낭독, 당직자 및 내빈소개에 이어 김학원 그린산악회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학원 산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권후반기에 접어든 노무현 정권이 나라를 안정되게, 국민을 잘살게 하기 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더욱 불안하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현정권을 통렬히 질타하였다.

이는 현 정권의 이념적 편향성, 포퓰리즘과 과도한 시장개입, 국론분열, 국정혼란,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통령의 언행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은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나라가 이 지경에 처하도록 야당 또한 소임을 제대로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면서, 특히 국가안보확립과 민생경제 회생을 통해 국민을 편안하게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자유민주연합이 구국 투쟁의 최선봉에 설 것을 다짐하고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다.

이에 대해 3,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면서 각자가 구국의 대열에 적극 동참할 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산행식 후 약 2시간동안 산행을 마치고 중식에 이어 폐회식을 끝으로 제 2차 등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2005년 11월 4일(금)

자유민주연합 대 변 인 실

양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