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 합당 이야기는 이제 그만 -


열린당의 염동연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과의 합당을또 다시 주장했다.

우리는 간단하게 다음 몇 가지를 상기시키고자 한다.

첫째, 민주당은 2.3전당대회에서 ‘분당세력과의 합당반대’를 만장일치로 결의한바 있다.

둘째, 추락하는 열린당과의 합당은 동반자살행위 이라는 것이 대부분 민주당원들의 인식이다.

셋째, 설사 합당을 주장하더라도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지 분당의 앞장선 사람이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아무리 당이 위기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위기를 벗어날 궁리를 해야지 왜 물에 빠지면서 민주당의 발목을 붙잡고 함께 빠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2005년 11월 4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장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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