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뉴스캔】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 간 안동학가산 온천이 지난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추석을 이틀 앞둔 9월12일 개장된다.


 


천년고찰 광흥사를 품에 안은 학가산 동남쪽인 안동과학대 인근에 위치한 안동학가산온천은 학가산 줄기 지하 700m에서 분출되는 최고수질과 하루 1,024톤의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상 3층 6,500㎡로 건축된 안동학가산 온천은 1,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온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바데풀을 갖추고 있고, 사우나실과 수면방에는 고순도 산소가 공급된다.


 


전국 최초로 설치한 산소 수면방은 루미라이트에서 발생되는 음이온혈액중에 미네랄 성분의 이온화 율을 상승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회복,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내․외벽에는 학가산의 풍치와 학이 날아가는 모습,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온천탕 입구에는 학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접견실과 일반음식점, 스낵코너, 특산물 판매점, 인근의 명산인 학가산과 천등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도 갖추고 있다.


 


온천 이용료는 일반인의 경우 5,000원, 안동시민일 경우 4,500원을, 단(30명이상) 4,000원, 소인(4~6세) 또는 경로우대자(65세 이상)는 3,000원을 받게 된다.


 


한편, 안동시는 수도권과 주요도시 관광객들을 온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종합청사와 수도권 LED전광판을 통해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고, 전국여행사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팸플릿 비치, 지역 산악회와 동창회, 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펴고 있다.


 


이달 12일 개장되는 안동학가산 온천은 서안동 IC와 2분, 안동 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한 최상의 교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회마을과 봉정사, 학가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란 안동한우와 마돼지고기도 맞볼 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갖춘 최고의 온천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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