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핫 이슈 주제로 지역 회원 의견 모을 것

 

의료관련 시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동북아메디컬포럼(동메포)이 전국 지역순회 토론회에 나선다.




동메포 경만호 대표(전 서울시의사회장)는 29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만호 대표는 다음달 13일 충청권에서 ‘수가계약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권(25일) : 불합리한 각종 고시 현황 및 개선 방안 △경남권(11월 1일) : 보건소 문제 해법은 없는가 △전라권(11월 8일) : 현지 실사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주요 의료계 이슈를 주제로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 대표는 “의료계 제도권 내에 있는 사람도 역할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시민단체나 포럼을 통해 의협의 정책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회 토론회는 이런 역할의 일환으로 의사소통의 통로가 부족한 지역 회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메포는 이날 간담회에서 순회토론회 이외에도 건강보험공단 국민감사 청구, 한일 의료전문가 참여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의 일정을 밝혔다.




동메포는 현재 건보공단의 방만한 운영과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감사청구인을 모집,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중 ‘한일 의료규제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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