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BMC-8 광구이어 두번째, 해외 자원개발 가속화


【국토일보 / 뉴스캔】SK에너지가 브라질에서 2005년에 이어 또 다시 원유발견에 성공했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브라질 BMC-30 광구 시추 과정에서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브라질 BMC-30 광구는 브라질 에스피리투 산토(Espirito Santo) 연안의 캄포스(Campos) 분지에 위치한 해상 광구로 SK에너지는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미국의 석유개발 전문기업인 애너다코(지분율 30%), 데본에너지(지분율 25%) 및 캐나다의 앤카나(지분율 25%)사 등과 함께 탐사를 진행해 왔다.


 


SK에너지는 이들 기업과 함께 정확한 원유 추정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가 평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에너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CIC 유정준 사장은 "이번 브라질 BMC-30 광구에서의 탐사 성공은 2004년 탐사 계약 이후 4년간 꾸준히 광구 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라며 "자원독립국으로 가기 위한 SK에너지의 해외 자원개발 노력에 따른 또 하나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민간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업체로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세계 각국에서 석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전 세계 17개국 32개 광구에서 국내 전체 소비량의 8개월여분에 해당하는 5억 배럴의 매장량을 확보하고, 하루 2만 8000 배럴의 지분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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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석 기자 assh1010@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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