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 발표>>
- 야4당 원내대표회담 결과 -
한나라, 민주, 민노, 국민중심 등 야4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30분간 회담 했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첫째, 다음 임시국회는 5·31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예년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연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둘째,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은 노동계와 정치권이 좀 더 대화할 수 있도록 그 처리를 차기 임시국회로 미룬다는 데 합의했다.
셋째, 경찰공무원법은 여야 합의로 통과됐으나 정부의 문제제기에 따라 정부 측의 재개정안이 나와 있다. 정부가 제안한 경찰공무원법 재개정안을 한나라당은 반대하기로 오늘 아침에 결정했으나 다른 야 3당은 당내에서 논의해보기로 했다.
넷째, 원내교섭단체 요건완화를 위한 국회법개정안을 민주·민노·국민중심 등 야3당 공동 발의로 금명간 국회에 내기로 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을 포함한 야4당이 곧 실질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2006년 2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
장전형 기자
온라인 뉴스팀
webmaster@newsca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