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6억 1,870만 달러로 13% 증가

[서울=유통데일리/뉴스캔]


 


에이본프로덕츠가 3분기까지 78억 8,2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가시화 시켰다.

에이본은 30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의 23억 2,610만 달러에서 13% 증가한 26억 1,870만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1억 3,910만 달러에서 60% 증가한 2억 2,2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본은 2008년 9월까지의 총 매출액이 78억 8,250만 달러로 전세계 직접판매기업 가운데 최초로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 매출은 99억 3,870만 달러였다.

에이본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매출이 25%(현지통화 기준 13%) 늘어난 10억 6,480만 달러를 기록해 성장을 이끌었으며 북미 지역의 매출은 3% 감소한 5억 8,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이 속해있는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2억 2,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6%(현지통화 기준 2%) 성장했으며 중국에서는 7,580만 달러를 기록, 25%(현지통화 기준 13%) 성장했다.

카테고리별로는 화장품과 향수 등이 포함된 ´Beauty´ 부문이 15%, 보석과 시계 등이 포함된 ´Beauty Plus´ 부문이 10%, 가정용품 등이 포함된 ´Beyond Beauty´ 부문이 1% 성장했다.

에이본 안드레아 정 CEO는 "3분기 성적은 턴어라운드 계획의 지속적 모멘텀의 영향"이라며 "광고와 레프리젠터티브의 가치제고에 대한 투자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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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데일리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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