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성과 점검 및 DMZ 연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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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이컬쳐시사뉴스】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금강산 관광 10주년을 기념, PLZ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관광 활성화와 PLZ(평화생명지대, Peace & Life Zone) 관광자원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지며, 1세션에서는‘남북관광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현대아산(주) 조건식 사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되고 중국 복단대 교수, 일본 게이오대 교수, 독일 통일 사례를 들려줄 독일인 저명인사 등 국내외 남북관계 및 관광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9명이 지정 토론자와 초청토론자로 나선다.


 


조 사장은 발제를 통해 금강산-개성-백두산으로 상징되는 남북관광교류 10년을 평가하고 남북관광사업의 의미와 제약요인, 향후 과제 등을 제언할 계획이다. 특히 발제자가 최근 중단된 금강산관광의 주사업자인 현대아산 사장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북측과 논의를 직접 추진하고 있는 당사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세션에서는‘PLZ(평화생명지대: Peace & Life Zone) 개발과 남북관광상품 연계개발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강광호 부사장이 발제한다. 지정 토론자와 초청토론자로는 금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강원도 PLZ 관광자원-금강산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큰 관심을 모은 홍콩 Wing On 여행사 관계자와 국내 DMZ 전문 여행사 장승제 대표, 정부 관계자, 남북관계 및 관광전문가 등 9명이 나선다.


 


최근 냉전/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환경생태적 의미가 부각되면서 DMZ와 접경지역의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개발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자원화 방안과 남북관광과의 선순환 연계상품활성화 방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한편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PLZ 접경 광역시/도(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관계부처(통일부 등), 관련 지자체, 현대아산 등 업계, 남북관계 및 관광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외국인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광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남북관광사진전시회, 남북관광영상물 상영, PLZ 포스트 투어(연천 및 철원군) 등도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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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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