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황병곤 명예교수에게 듣는다

 



【뉴스캔】‘한국의 공자(孔子)’‘세계의 걸출한 지도자’‘21세기를 여는 경세가(輕世家)’,‘천(千)의 업적을 달성한 교육자’‘교육 입안을 실천한 국제 평화의 지도자’


이런 수많은 닉네임으로 불리는 경희학원 조영식 박사는 1950년대‘잘살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조 박사는 최초로 세계대학총장회 창설을 주도하였으며, 1975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 4차 세계대학 총장회의에서 인류사회의 올바른 방향절정을 위해 ‘밝은 사회운동(GCS)´을 시작했다.


 


또한 1981년 6차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는 세계 평화의 날을 제정, 국제연합총회에서 9월 3째주 화요일을 ’세계평화의 날‘로 제정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네오르네상스 운동’‘오토피아’등 세계 보편적 가치를 만들어낸 조영식 박사와 함께 밝은 사회 운동을 전개한 경희대 황병곤 명예교수를 만나 그의 인생과 밝은사회국제클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황병곤 교수, ‘한국외대 1회 졸업생, 외대 최초의 해외유학생’


경희대 황병곤 명예교수
50년대 중국을‘잠자는 사자’로 예지하고 중국의 발전 가능성을 꿰뚫어 본 황 교수는 중문과 진학을 결정하고 서울대와 그해 처음 설립된 한국외대를 두고 저울질을 했다.


 


그러다 ‘당시 약소국이였던 한국이 살아갈 길은 외국어 뿐이다’라는 생각으로 한국외대의 발전 가능성을 간파 하고,한국외대 진학을 결정했다.


 



전쟁의 여파로 군에 복무한 그는 중국어 통역장교로 맹활약을 하게 된다.


황 교수는 어린 시절을 중국 텐진서 보냈기 때문에 당시에도 통역은 별 문제가 없었다.


 


이후, 황 교수는 서울대, 연고대등 많은 대학이 군에 복무하며 학점을 인정받는 전시 연합대학에 진학하여 한 학기를 마치고, 다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20명씩만 뽑아 문무를 겸비한 무관을 양성하는 갑종교육 시험에 응시. 합격한다.


 



그러나 갑종교육을 받은 사람은 6년간 다시 군대에 복무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중국을 제대로 배우려는 황 교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법전을 뒤지던 그는 유학을 가게 되는 학생은 이 규칙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알고는 유학을 결심, 결국 국비장학생으로 국립 대만대학行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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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 추정남 기자 qtingn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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